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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마지막 꽃길은, 바빴다"…진영, 2016년 12월 32일

2016년 마지막 날

진영은 달리고,

또 달리고,

또 뛰어야만 했습니다.

바로 이 순간을 위해서….

"사실 오늘 제가 연기 시상식이 처음입니다. 한 번만이라도 시상식에 와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신인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진영)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던

진영의 첫 연기 신인상.

이 기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요. 진영의 2016년 12월 31일은 그 누구보다 뜻깊었습니다. 생애 첫 연기 대상 참석도 모자라, 생애 첫 신인상까지 품에 안았으니까요.

몸이 열개여도, 모자랐던 하루였습니다. 이날 진영은 MBC '가요대제전'과 KBS '연기대상'을 오고 갔는데요. 007 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 그 숨가쁘고, 벅차올랐던 하루를 '스타캐스트'가 동행했습니다. 

▶ 15:00 MBC 가요대제전 대기실 : 진영에게 2016년은 남다릅니다. 프로듀서로서,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인데요. 그러니 '가요대전' 참석은 당연한거겠죠?

하지만 문제는 말입니다. 'MBC 가요대제전'과 'KBS 연기대상'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개최했다는 겁니다. '도깨비'가 아닌 이상 무슨 수로 둘다 참석할 수 있을까요.

자자, 여기서 진영의 스케줄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MBC 가요대제전' 천생연분 사전 녹화 ▶'MBC 가요대제전' 거짓말이야 사전 녹화 ▶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MBC 가요대제전' 천생연분 생방송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 'MBC 가요대제전' 거짓말이야 생방송….

"서둘러야해"

"스피드 꽃단장"

"사녹 다녀올게요~"

▶ 17:00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준비 : 진영이 '거짓말이야' 사전 녹화를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곧바로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준비를 했는데요.

"아직 믿기지가 않습니다. 가수의 본분을 지키면서 연기 시상식도 참석할 수 있다는 것이 꿈같아요. 바빠도,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진영) 

"生진영이"

"꽃진영이 될 시간"

"바나, 또 반하나?"

 

생애 첫 연기 시상식입니다. 턱시도는 필수겠죠.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보타이를 고르고, 또 골랐는데요. 어느 것 하나 대충 준비하는 법이 없었습니다.

"배우는, 턱시도"

"잘 어울리나요?"

"점점 떨려요"

▶ 17:40 상암 MBC 출발 : 'KBS 연기대상'이 열리는 곳은 여의도입니다. 게다가 연말 도로 상황은 최악이었는데요. 과연 레드카펫까지 무사히 갈 수 있을까요?

"MBC 출발합니다"

"KBS 도착했습니다"

▶ 18:00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 드디어 진영이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에 도착했습니다. 표정만 봐도 긴장과 설레임이 느껴지시죠?

첫 레드카펫은 성공적이었습니다. 턱시도 완벽했고요. 팬서비스도 훌륭했습니다. 당당하게, 포토월까지 걸음을 옮겼죠.

"폭풍 팬서비스"

"우월한 턱시도"

▶ 18:20 미니 인터뷰 : 진영과 미니 인터뷰도 시도했습니다. 첫 질문은 뻔하지만, 꼭 듣고 싶었던 말입니다. '가요 대제전'과 '연기 대상'을 동시에 참석하는 소감은요?

"정말 영광스러운 것 같습니다. '가요대제전'은 멤버들과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하고요. '연기대상'은 심리적 부담이 있지만,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진영) 

2016년을 마무리 하는 소감도 듣고 싶어요. 

"2016년은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해준 한 해였습니다. 사극도, OST도, 걸그룹 작곡도 모두 처음 해봤죠. 2017년은 그 도전에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작품 계획도 궁금합니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출연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어떤 역할을 주실 지 궁금해요. 바람이 있다면, 악역을 해보고 싶습니다."

'B1A4'를 응원하는 팬들은 불안해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진영이 연기에만 집중하는 건 아닐지...

"걱정 전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기엔 제가 'B1A4'와 노래를 너무 사랑하거든요. 둘 다 놓치지 않고 잘 해내고 싶어요. 제가 더 노력해야겠죠."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올해 연기자로서, 가수로서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뜻깊게 2016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사랑합니다."   

▶ 18:30 'MBC 가요대제전' 재이동 :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번엔 다시 상암동 MBC로 넘어가야 합니다. '천생연분' 생방송 무대에 올라야 하기 때문인데요.

진영은 좀처럼 발걸음을 옮기지 못했습니다. 추운 날씨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서 인데요. 따뜻하게 손잡아주고,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인 당연하죠"

"MBC로 출발"

B1A4는 'MBC 가요대제전'에서 1부 특별 무대를 꾸몄습니다.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열창했는데요. 감미로운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KBS 연기대상' 신인상 발표까지는 고작 30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급박하게 달려왔냐고요?

"리.얼.상.황."

"포.착.불.가."

▶ 22:00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 진영이 무사히(?)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숨을 고를 틈도 없이 '신인상' 후보가 발표됐는데요.

후보부터 쟁쟁했습니다. '구르미그린달빛' 곽동연. '아이가 다섯' 성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 '페이지 터너' 지수,'태양의 후예' 김민석 등입니다.

2016년 신인상의 주인은,

진영과 성훈이었습니다.

일부는,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인기 덕이라고 말이죠. 하지만 진영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단역도 상관없었습니다.

(2013 tvN '우와한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2015 tvN '칠전팔기 구해라)

감사하고, 또 감사했죠.

(2015 MBC 맨도롱 또똣)

그렇게 노력을 기회로 바꿔

(2016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신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이러니 기특하고, 대견하죠?

"너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꿈으로만 생각했던 신인상을 받게 되다니 신기합니다.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 23:30 'MBC 가요대제전' 이동 : 신인상의 기쁨을 누릴 시간도 없었습니다. 또 다시 MBC로 이동해야 했는데요. '거짓말이야' 생방송 무대에 참석해야 하기 때문이죠.

피곤한 기색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위해 배려해준 MBC와 KBS에게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서둘러 상암동으로 향했습니다.

"우리팬, 고마워"

"셀프 엄지척"

"신인상 축하해" (B1A4)

☞ 'B1A4' 진영의 2016년 12월 31일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영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합니다. 

 "2017년에도"

"진영의 꽃길을"

"응원해주세요"

글=김수지기자(Dispatch)

사진=정영우·김민정기자(Dispatch), W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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