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의 1차 공식 스틸이 공개됐다. 주연배우 릴리 콜린스와 안서현의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릴리 콜린스는 빨간색 머리 위로 모자를 눌러 쓰고 있었다. 다급하게 군중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 흔들리는 카메라 속에서 무언가에 쫓기는 모습을 연기했다.
'옥자' 제작진에 따르면, 콜린스는 강렬하고 수준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헤어부터 의상까지 새롭게 변신,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미자'(안서현 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서현은 헝클어진 머리와 옷차림으로 위기를 묘사했다. 절절한 눈빛과 표정도 궁금증을 일으켰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이 넥플릭스와 손잡고 만든 영화다. 비밀을 간작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사라지고, 산골 소녀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과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데본 보스틱 등 참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옥자'는 2017년 전세계 190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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