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활동 2막에 돌입한다. 슈가가 오는 21일 소집해제한다.
빅히트 뮤직은 18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방탄소년단 슈가 소집해제 안내' 공지를 올렸다. 슈가의 소집해제를 앞두고 당부의 말을 남긴 것.
소속사 측은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며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알렸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 슈가를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어 "팬들이 슈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군필돌'이 된다. 진, 제이홉,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육군 현역 복무를 마쳤다.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해왔다.
'군백기' 동안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제이홉은 군 입영을 앞두고 첫 솔로 앨범 '잭 인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했다.
RM이 정규 1집 '인디고'(Indigo)를 냈다. 복무 중에는 정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나왔다.
지민 또한 병역 의무 이행 전후 총 2장의 솔로 음반을 선물했다. 미니 1집 '페이스'(FACE)와 미니 2집 '뮤즈'(MUSE)를 발매했다.
슈가는 어거스트 디(활동명) 이름으로 첫 정규 앨범 '디데이'(D-DAY)를 내놨다. 정국이 정규 1집 '골든'(GOLDEN)을 메가 히트시켰다.
뷔가 첫 미니 음반 '레이오버'(Layover)를 선사했다. 그룹 활동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자유로운 음악 세계를 솔로 작품에 녹였다.
이젠, 완전체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데뷔일인 지난 13일 제이홉 솔로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관람했다.
일부 멤버들은 무대에도 함께 올랐다. 진, 정국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수록곡을 가창했다.
아미(팬덤명)와의 재회를 약속했다. 제이홉은 "멤버들이 군 복무 끝내고 돌아오게 됐다. 잘 준비해서 보여줄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사진=디스패치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