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가수 백현을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 A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소속사 'INB100' 측은 18일 "백현과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해 드린다"며 "일부 건은 이미 유의미한 법적 판단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백현 측은 악플러들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를 진행해 왔다.
지난 4월 서울 광진경찰서에 모욕죄 등의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벌금형이 확정됐다. 5월 서울 강남경찰서, 9월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접수한 스토킹 범죄 등에 관해서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고소 및 수사 진행 과정은 다소 시간이 소요되지만, 진행 상황을 신속하게 공유해 드리겠다"며 "내부 자체 모니터링은 상시 운영된다. 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현은 오는 2026년 1월 2~4일 서울 KSPO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레버리 닷'(Reverie dot)으로 팬들을 만난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