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양나래 인턴기자]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마마)'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MAMA 제작진은 14일 오전 "11월 29일 오후 7시 싱가포르의 대표 공연장 중 하나인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2011 마마 콘셉트는 '뮤직 메이크스 원(Music Makes One)'. 아시아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계를 꿈꾸고 있다. K-POP 주역인 한국 아티스트 뿐 아니라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역시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 등 세계 19개국, 19억 명이 마마를 함께 시청하게 된다. 특히 이번 마마에는 싱가포르 공영 방송인 '미디어콥(MediaCorp)'이 공동 제작으로 참여해 국내 시상식에 대한 해외 방송의 관심과 지지를 입증하고 있다.
MAMA 제작진은 "엔터테인먼트 공연 인프라가 잘 마련된 싱가포르 개최를 통해 아시아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며 "K-POP 열풍이 아시아 음악시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싱가포르 공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MAMA는 지난 2010년에 '아시아 대표 음악 시상식'을 표방하며 마카오에서 개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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