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spatch=김지호기자]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감독 우민호)가 오는 12월 24일 공개를 확정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다. 백기태(현빈 분)는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을 탐한다. 이에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이 그를 끝까지 추적하는 이야기다.
두 사람 외에도 우도환이 백기태의 동생 백기현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조여정,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릴리 프랭키, 박용우 등도 출연한다.


'비즈니스맨' 이라는 타이틀의 예고편도 13일 베일을 벗었다. 현빈이 일본어로 "난 그냥 비즈니스맨이야"라며 강렬한 기내 액션을 선보였다. 정우성의 비장한 얼굴도 인상적이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우 감독은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등을 연출하며 현대사를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우 감독의 첫 OTT 시리즈 연출작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측은 작품에 대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압도적인 미장센을 갖췄다"고 자평하며 "6편의 시리즈가 곧 6편의 영화가 되는 시네마틱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라 예고했다.
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1 본편은 오는 12월 24일 2개, 12월 31일 3개, 내년 1월 7일 1개, 내년 1월 14일 1개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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