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 신작이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3일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아인, 연출 박준화)이 내년 상반기 디즈니+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가 배경이다. 재벌이지만 신분은 평민인 여자와 왕의 아들임에도 가진 것이 없는 남자의 이야기다.
최고의 주가를 올린 이들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였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 선재 역을 맡아 단숨에 대세 배우 자리를 꿰찼다. 모두의 기대 속에 차기작으로 꼽은 것이 '21세기 대군부인'이다.
두 사람의 조합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유가 재벌가 출신 경영인 성희주로 분한다. 신분의 한계에 좌절하다가 계약결혼하는 인물이다.
변우석이 이안대군 이완을 연기한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왕실의 차남 자리로 인해 불꽃 같은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연출은 박준화 감독이 담당한다. '환혼' 등에서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다. MBC 드라마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인 유아인 작가가 극본을 썼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MBC 금토드라마로 편성됐다. 디즈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이담 엔터테인먼트, 바로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