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신작 OST를 가창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9일 "로제가 부른 영화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메시'(Messy)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메시'는 미국 래퍼 돈 톨리버와 도자캣이 협업한 노래다. 한스 짐머가 작곡한 오리지널 테마곡 'F1 무비 테마'(Movie Theme)를 샘플링했다.
이 곡은 'F1' OST 음반인 'F1 더 앨범'에도 실릴 예정이다. 첫 번째 싱글 '루즈 마이 마인드'(Lose My Mind)에 이어 2번째 트랙으로 수록된다.
로제 외에도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에드 시런을 비롯해 버나 보이, 로디 리치, 티에스토, 페기 구 등이 협업한 신곡 17곡이 담긴다.
관련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날 베일을 벗었다. 브래드 피트, 케리 콘돈 등이 등장했다. 라스베이거스 상징인 스트립 도로를 통제, 촬영이 이뤄졌다.
'F1 더 무비'는 포뮬러 1(F1)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은퇴를 앞둔 카레이서가 위기에 빠진 F1 팀의 우승을 위해 극한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다.
한편 'F1 더 앨범'은 다음 달 27일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