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세계적인 프로듀서 DJ 칼리드와 손을 잡는다.
세븐틴은 1일 공식 SNS에 'DJ 칼리드가 메시지를 보냈다-예고 알림'(DJ Khaled just sent a message - sneak peek alert) 문구와 함께 영상을 올렸다.
누군가 세븐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DJ 칼리드였다. 그는 "우리가 완성한 트랙에 내 시그니처 사운드를 추가했다. 확인해 달라. 진짜 최고다"고 적었다.
신곡 음원 일부도 나왔다. 앞서 미니 12집 트랙 샘플러를 통해 공개된 노래 중 하나다. "세븐틴! DJ 칼리드! 어나더 원" 음성이 더해진 사운드가 흘렀다.
이들의 협업은 일찌감치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븐틴' 우지, 민규, 버논이 DJ 칼리드의 미국 공연에 참석해 컬래버레이션 가능성이 나왔다.
DJ 칼리드는 다수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스타 프로듀서다. 팝스타 드레이크, 저스틴 비버, 제이 지 등과 호흡을 맞췄다.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세븐틴과 함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븐틴은 마시멜로, 뉴 키즈 온 더 블록, 앤 마리 등 해외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속사 측은 "다채로운 음악을 소화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세븐틴이 DJ 칼리드와는 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4일 '스필 더 필스'를 발매한다. 새 월드투어도 전개한다.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라이트 히어' 포문을 연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