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웡카'(감독 폴 킹)가 설 연휴에도 박스 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웡카'는 지난 11일 22만 32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8만 5,134명.
설 연휴 기간(2월 9일~11일)에만 총 52만 2,180명 관객을 모았다. 12일째 박스 오피스 1위를 찍었다. 달콤한 흥행 열기를 이끌었다.
'웡카'는 판타지 장르다. 가진 건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 초콜릿 메이커가 되는 내용이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프리퀄 작품이다. '윌리 웡카'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티모시 샬라메가 조니 뎁의 과거 신을 연기했다.
긍정적인 스토리로 전 세대를 불러 모았다.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웡카의 모습이 입소문을 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올랐다. 같은 기준 14만 2,181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38만 3,471명이다.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이 3위다. 같은 날 6만 1,455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4위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 5만 8,309명을 모았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