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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BTS 굿즈도 참석합니다"…잼버리, 태풍 섭외의 비밀

[Dispatch=김소정·구민지기자] '잼버리' K팝 슈퍼라이브. 방탄소년단은 못 간다. 아니, 갈 수가 없다. 진과 제이홉은 군복무. 슈가는 입대를 예고했다. 뷔는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방탄소년단 얼굴은 간다. 미소가 간다. 윙크가 간다. 단, 실물이 아닌 사진이다. 정확히 말해, '포토카드'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한다.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대신 '굿즈'를 내보낸다. 잼버리 조직위의 '굿즈' 요청에 응답한 것. 현재 4만 5,000개의 수량을 급히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K팝 콘서트는 잼버리 조직위의 컨틴전시 플랜이다. 아이돌 그룹을 '사탕'으로 활용, 잼버리 대원을 달래겠다는 것. 새만금의 악몽을 K팝의 추억으로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디스패치'는 지난 8~10일, 연예 기획사에 잼버리 참석 및 진행 상황을 물었다. 관계자들은 "국가 행사를 거절할 힘이 있나. 참석을 요청하면 맞출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그도 그럴 게, 아이돌 섭외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 실제로, 인기 아이돌은 시간을 쪼개 움직인다. 하루에 2~3개씩 빈틈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특히, 활동 기간에는 스케줄을 빼기가 더 어렵다. 팬미팅, 팬사인회, 인터뷰, 화보, 콘텐츠 촬영, 라이브 방송 등 앨범 판매 극대화를 위해 촘촘하게 일정표를 짠다.

하지만 잼버리는 '조직위'의 사정만 중요할 뿐. '기획사'의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공연장을 2번 바꾸고, 날짜도 2번 변경하며 비상대기를 시켰다. 

"일요일(6일) 참석을 위해 그날 있던 스케줄을 취소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금요일(11일)로 변경됐죠. 지금은 금요일 스케줄을 다시 조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돌 스케줄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없는 것 같아요." (A기획사)

B기획사 관계자는 "회사는 공을 들여 앨범을 만든다. 가수들은 그 기간에 모든 것을 쏟는다"면서 "날짜와 장소가 2번이나 바뀌면 계획이 꼬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기획사 관계자들은 "K팝 공연을 통해 새만금에서 고생한 대원들을 위로할 수 있다면 다행"이라면서도 "다만, 가수들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없는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스케줄이 취소되면 팬들과 업체의 항의가 이어집니다. 만약 대관을 했다면 다시 잡아야 해요. 이중으로 비용이 들죠. 모든 민원을 회사가 수습하고, 손해를 감당해야 합니다."(C기획사)

D기획사 관계자는 비용 부분도 지적했다. 그는 "아이돌은 헤메스 비용이 1,000만 원 이상"이라며 "개런티 등에 대한 언급이 없어 스태프를 꾸리기도 애매하다"고 토로했다.

잼버리의 총동원령(?)에 몸살을 앓는 건, 결국 아이돌 기획사다. 조직위는 "KBS '뮤직뱅크' 제작진이 섭외를 담당했다"며 출연 강요 논란에서 발을 빼는 모양새다.

"KBS '뮤직뱅크'에서 섭외를 한다고, 아무도' 뮤뱅'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뮤뱅' 대신 '콘서트'에 나오면 된다는 식으로 말해선 안됩니다. 나라에서 하는 행사라 모든 걸 감수하고 나가는 겁니다." (E기획사)

K팝 가수들은 오는 11일 오전부터 상암동에 모일 예정이다. 아직 큐시트 등 진행 정보도 나오지 않은 상태. 현장에서 순서를 확인하고, 드라이 리허설을 하고, 대기를 타야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대한민국이 4강에 진출했다. 모든 국민이 축제를 원했고,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갑작스레 마련됐다. 

그때는 전국민의 축제였다. 그야말로 '자발적'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2023년 잼버리 콘서트는, 결이 다르다. 새만금의 실수를 만회하고, 조직위의 체면을 살리려는 명분이 더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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