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대한민국 검찰을 통째로 사버릴 거야”
SBS-TV 새 금토 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측이 9일 이선균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카메라를 집어삼킬 듯 쳐다봤다. 눈빛만으로 서사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검찰을 통째로 사버릴 거야”라는 강렬한 카피가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이날 이선균은 카메라 앞에 서자마자 은용 그 자체가 됐다”며 “끊임없는 감탄이 터져 나왔을 만큼, 모두를 대만족 시킨 촬영이었다”고 전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린다.
이선균은 헤지펀드 매니저 은용 역을 맡았다. 얼굴 없는 은둔형 돈 장사꾼이다. 명석한 두뇌와 빼어난 수완으로 타국에서 고수익을 올린다.
뜻밖의 사건으로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처절하고도 철저한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선균이 은용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긴 시간 공을 들였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법쩐’은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 이원태 PD가 의기투합했다.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 김홍파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2023년 1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한다.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