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소지섭이 롤러코스터 같은 운명을 예고했다.
MBC-TV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 측이 지난 13일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50초 분량으로 쫄깃한 전개를 예고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다. 천재 외과의사 소지섭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누군가 모든 것을 자신이 감당하겠다며 소지섭에 수술 집도를 부탁했다.
하지만 모든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갔다. 소지섭은 끝내 한 사람의 죽음을 목도하고 만 것. 입술을 꽉 깨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소지섭은 한 순간에 범죄자가 되어 결국 감옥에 수감됐다. 시간이 흐른 후 그는 변호사가 되어 돌아왔다. 드라마에서 선사할 짜릿한 반전을 예고했다.
‘닥터로이더’는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 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이야기다.
소지섭은 ‘한이한’ 역을 맡았다. 천재 외과 의사였지만, 의사 자격을 박탈 당한다.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자신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간다.
한편 ‘닥터로이어’는 다음 달 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출처=MB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