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첫 공판 참석차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방문했다.
양현석은 이날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고 입장을 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7월 16일부터 2019년 1월 2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미국 라스베가스 카지노에서 지인 5명과 함께 약 4억원 상당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판례와 횟수 등을 고려해 상습도박이 아닌 단순 도박으로 보고 약식기소했다.
<영상=김미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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