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연기자 남주혁이 팬미팅에서 곤혹을 치렀습니다. 팬들이 당기고, 더듬고, 만지고….
남주혁 뿐만이아닙니다. 스타들은 종종 팬들에게 과한 애정표현을 받기도 합니다. 과도한 스킨십도 이어지고 있죠.
'위키미키' 최유정도 볼 꼬집을 요구 받았습니다. 최유정은 통통한 볼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볼을 꼬집어 보고 싶다는 팬의 부탁을 웃으면서 들어줬습니다.
'러블리즈' 수정도 비슷한 요청을 받았습니다. 수정은 얼굴이 동그랗다는 이유로 별명도 '빵떡이'인데요. 한 남성 팬은 팬사인회에서 손가락으로 그의 볼을 쓰다듬었습니다.
기습 스킨십도 종종 발생합니다. 팬들과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팬미팅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데요. 설현은 홍콩 한 행사장에서 MC에게 허그를 당하기도 했죠.
'B1A4' 공찬의 해외팬은 더 과감했습니다. 한 여성 팬이 오른손으로 공찬의 목덜미를 잡고 키스를 시도했습니다. 공찬은 팬이 민망하지 않게 웃으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죠.
박재범은 수영장 행사 도중 기습 키스를 당했는데요. 한 여성팬이 그를 안고 목 부근에 계속해서 키스했죠. 박재범이 자리를 피해도 스킨십 시도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드래곤도 콘서트 도중 무대에 난입한 팬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여성팬은 지드래곤의 옷을 당기고, 목을 감싸 안았습니다.
다음은 ‘아이콘’ 송윤형입니다. 지난 2015년 팬사인회에서 팬들과의 셀카 타임을 진행했는데요. 여성 팬이 사진을 찍는 척하며 그의 볼에 키스했죠.
"제 사랑을 받아줘요. 닉쿤"
"보아, 너무 좋아요"
납치 사건도 있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 2011년 공연 도중 한 남성 관객에게 끌려갈 뻔했는데요. 써니와 MC 오정태의 빠른 대처 덕분에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일명 '안경 몰카' 사건도 있었는데요. 지난해 '여자친구' 팬사인회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남성 팬이 초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안경을 착용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런 장면 많이 보신 적 있죠? 걸그룹 멤버들이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냐고요.
‘밑에서 찍는 거 발견한 여자아이돌’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포털사이트에서 화제가 된 사진입니다. ‘나인뮤지스’ 전 멤버 문현아인데요. 무대 아래에서 사진을 찍는 팬을 발견했죠.
"밑에서 사진 찍지마세요" (문현아)
소유는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이 싫다고 직접적으로 말한 적이 있습니다. "행사를 가면 다리 밑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다. 말 없이 만지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죠.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