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서예지는 비키니를 입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요? 트라우마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서예지는 지난 3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는데요. 스페인 유학 당시 함께 살던 할머니와 수영장을 가게된 사연을 알렸습니다.

서예지는 비키니가 없었는데요. "할머니가 수영장에 너무 가고 싶어하셨다. 갑자기 속옷 서랍을 열고 '이것도 저것도 비키니네' 하시더라"라 말했습니다.

누가봐도 속옷이었다고 하는데요. 할머니는 서예지의 속옷을 가리키며 '비키니'라 주장했습니다. 결국 속옷을 입고 수영장을 가게 됐죠.

서예지는 속옷 차림으로 물놀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그런데 갑자기 스페인 남자애들이 우르르 몰려왔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서예지는 "스페인 사람들 눈에도 놀라웠던 거다. 그 사건 이후로 비키니에 대한 거부감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예지는 OCN '구해줘'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이비교주의 영모인 임상미로 완벽 변신,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JTBC, 온라인 커뮤니티,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