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주리기자] 극장 사업자 'CJ 포디플렉스'(CJ 4DPLEX)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2017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뽑혔다.
미국 경제지 '패스트 컴퍼니'는 지난 14일 '2017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생명 공학, 교육 등 총 36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CJ 포디플랙스'는 '라이브 이벤트' 부문 5위에 올랐다. 라이브 이벤트는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에게 실시간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분야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같은 부문 1위는 스포테인먼트 기업 'WME-IMG', 3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가 랭크됐다.
글로벌 영화 사업자로 입지를 다졌다. 'CJ 포디플랙스'는 4D기술 기반 영화관 4DX를 개발한 바 있다. 미국, 일본, 홍콩 등 44개국에 진출했다.
강점은 생생한 영화 관람에 있다. 모션 의자, 바람, 거품, 향 등을 이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오감 체험 영화관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CJ 포디플렉스' 최병환 대표는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전세계 극장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CJ 포디플렉스 홈페이지, 패스트 컴퍼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