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아일릿이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아일릿은 지난 16일 미니 3집 '밤'(Bomb)을 발매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32만 6,117장 팔렸다.
해외 음반 차트 상위권에도 자리했다. '밤'은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12위(16일 자)를 찍었다. 러시아와 터키 1위, 대만 3위로 나타났다.
애플뮤직 월드와이드 앨범에선 30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중국, 터키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또 베트남 4위, 홍콩 6위 등도 기록했다.
타이틀곡 역시 인기를 끌었다. '빌려온 고양이(두 더 댄스)'(Do the Dance)는 멜론 '톱 100'에 진입했다. 17일 0시 기준 '핫 100' 8위를 했다.
열도에선 수록곡이 크게 히트했다. '리틀 몬스터'(Little monster)와 '웁스'(oops!)가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1위를 주고받았다.
차트 줄 세우기도 이뤘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를 비롯해 '젤리어스'(jellyous), '밤소풍'이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을 싹쓸었다.
'빌려온 고양이' 뮤직비디오 반응 또한 뜨겁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1위에 올랐다. 첫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당찬 소녀 모습을 담았다.
영국 'NME'는 신보에 대해 "경쾌한 팝 음악으로 가득한 소용돌이 같은 작품이다. 아일릿이 자신에 맞는 스타일을 파악한 듯하다"고 평했다.
한편 아일릿은 신보 오프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17일 서울 예빛섬 야외 무대에서 '프렌즈나잇 피크닉'을 연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