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연기자 이영애가 결혼과 출산 후 달라진 것을 전했다.
이영애는 패션지 엘르 2월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콘셉트는 청순미. 흰색 원피스와 연한 메이크업으로 깨끗한 느낌을 전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했다. 우선 드라마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는 1월 말 '사임당 : 빛의 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영애는 사임당에 대해 "남편 대신 가장 역할을 해 고민이 많았을거다. 현대 커리어 우먼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혼과 출산 후 변화도 언급했다. 이영애는 "감정이 달라졌다"면서 "연기자는 이를 통해 깊이 있는 표현의 기회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나이를 먹는 것도 괜찮다는 것. 그녀는 "연기는 인간에 대한 연구다. 주름이 들수록 감정은 높아간다. 나이듦이 속상하지 않다"고 밝혔다.
도전에 대한 열망도 나타냈다. 이영애는 "누구나 주연만 할 수 없다. 영원히 아름다울 수도 없다"며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사임당'은 현대의 서지윤(이영애 분)이 사임당(이영애 분)의 일기를 발견,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이영애가 1인 2역을 맡았다.
<사진제공=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