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 칼리파와 태연이 콜라보레이션 무대 무산에 대해 언급했다.
칼리파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은 태연과 콜라보가 무산됐다는 것이다. 나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칼리파와 태연은 '2016 MAMA'에서 '씨 유 어게인'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일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은 진행되지 않았고,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태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무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당일 무대 무산 이유를 직접 밝혔다.
태연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리허설을 위해 위즈 칼리파와 인사도 하고 준비를 하는데 음원이 mr이 아닌 ar만 있었다"고 밝혔다. 라이브 무대가 불가했던 것.
그럼에도 불구 무대는 진행했다. 태연은 "그래도 같이 무대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공연 장비에 문제가 겹쳐서 몇시간 전에 취소가 됐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나도 많이 아쉬웠다"면서 "이 일로 오해가 생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더 좋은 무대로 꼭 인사드리고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