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퍼플키스가 데뷔 4년 만에 해체한다.
RBW는 4일 "퍼플키스가 오는 11월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은 활동은 계속 이어간다. "퍼플키스는 오는 8월 말 영어 앨범을 발매한다. 이후 일본 프로모션, 미주 투어, 한국 콘서트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당사는 퍼플키스와 수많은 순간을 함께했다"며 "그동안 퍼플키스를 빛내준 6명의 멤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시는 플로리(팬덤명) 덕분에 모든 시간이 빛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퍼플키스는 지난 2021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 등으로 구성됐다. 전 멤버 박지은은 지난 2022년 탈퇴했다.
이들은 그간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해왔다. 좀비, 마녀, 괴짜 등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이 직접 곡 작업과 안무 창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RBW에는 '마마무' 솔라와 문별, '원어스', '원위'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