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미국드라마 '비벌리힐스 아이들'을 기억하시나요? 캘리포니아 고교생들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린 청춘물인데요.
주인공 브렌다 역의 섀넌 도허티(45)는 소녀들의 우상이었습니다. 밝고 당찬 매력으로 사랑받았는데요. 현재 암 투병 중입니다.
도허티는 15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근황을 알렸습니다. 남편, 가족과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요.
아우라는 여전했습니다. 암 투병 중에도, 멋스러웠습니다.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썼습니다. 밝은 미소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남편에 대한 사랑도 뜨거웠습니다. "5년 전 오늘, 인생 최고의 선택을 했다.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인 남편과 결혼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아픈 속내도 드러냈는데요. "인생의 거대한 굴곡을 지나왔다. 그(남편)와 함께 힘, 사랑, 열정으로 암에 맞섰다"고 털어놨습니다.
꿋꿋한 투병 의지도 밝혔습니다. "다른 고난과 맞설 준비가 됐다. 남편으로부터 진정한 파트너십이 무엇인지를 배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허티의 암 투병은 지난해 8월 알려졌습니다. 전 소속사와의 법적 공방을 이어가던 중, 투병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다음은 '베벌리힐스 아이들'의 시절의 섀넌 도허티 모음입니다.
<사진출처=섀넌 도허티 SNS, 비벌리힐즈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