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박시후 측이 유부남에게 여성을 소개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사실 무근이라는 것. 글을 작성한 여성 A씨를 고소할 방침이다.
후팩토리 측은 7일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 가정 파탄에 큰 몫을 했다'는 게시글은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힌다"고 알렸다.
이미 법률 대리인도 선임했다. A씨를 상대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허위로 글을 게시한 A씨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A씨는 지난 5일, SNS에 박시후를 저격했다. 박시후와 자신의 전 남편 B씨가 나눈 메시지를 오픈했다. 보이스톡과 안부 등을 나눈 대화였다. 이 대화에는 여성 C씨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
그러자 여성 C씨가 나섰다. C씨는 "박시후 등과 일면식도 없는 관계"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B씨도 한 매체에 "박시후와는 고향 형 동생 사이"라며 "여성 사진은 (박시후가 아닌) 내가 보냈다"고 해명했다.
B씨는 A씨와의 관계도 바로 잡았다. "A씨와 이미 6년 전 이혼했다"며 "A씨가 여행 중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내 휴대폰 등을 가져갔고, 그 안의 메시지를 공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후팩토리 측 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박시후씨의 소속사 후팩토리입니다.
당사의 소속배우 박시후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사는 '배우 박시후가 유부남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었고 가정파탄에 큰 몫을 하였다'라는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법률대리인(이엔티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언론중재위원화에 대한 조정신청,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배우 박시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게시글이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입니다.
배우 박시후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