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1)가 모친상을 당했다.
ABC뉴스, TMZ 등 외신은 7일(한국시간) "브래드 피트의 어머니인 제인 피트가 전날 6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의 조카 시드니 피트는 이날 SNS에 "아직 할머니를 보낼 준비가 안 됐지만, 당신이 자유롭게 노래하고,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사랑에는 한계가 없었다"며 "그녀는 사랑 그 자체였고,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 우리 마음 속에 계속 살아계실 것"이라고 애도했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에도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6월 NBC '투데이쇼'에서 "어머니가 매일 아침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랑해요, 엄마"라고 말했다.
제인 피트는 지난 2012년,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브래드 피트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2014년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영화 '언브로큰' 시사회를 찾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영화 'F1 더 무비'로 전 세계 흥행을 이끌고 있다. 약 7,600억에 달하는 수익을 냈다. 올해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일, 327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출처=ABC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