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주토피아2'가 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록을 달성했다.
'주토피아2'가 개봉 13일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4분 기준 400만 223명을 동원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보다 무려 5일 빠른 기록이다. 879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2'와 유사한 속도다.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이 이어지며 CGV 골든 에그지수 99%를 기록,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주토피아2'는 9년 만에 돌아온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의 새로운 수사를 그린다.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상상 이상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12월 연말 성수기와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흥행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아바타: 불과 재'의 등장 전까진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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