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탈까. '블랙핑크' 제니 혹은 로제가 받을까.
'2025 멜론뮤직어워드'(이하 'MMA2025')가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행사를 앞두고 19일까지 부문별 투표가 진행된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발매된 모든 음원이 해당된다. 각 부문별 음원 점수를 집계하여 후보를 선정했다.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는 총 10팀이 맞붙는다. 지드래곤, 에스파, 제니, 로제, 임영웅, 아이브,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엔시티 위시 등이다.
'올해의 앨범'은 베이비몬스터 '드립'(DRIP), 로제의 '로지'(rosie), 플레이브 '칼리고 파트1'(Caligo Pt.1), 아이브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이 선정됐다.
또 지드래곤 '위버맨쉬'(Übermensch), 제니 '루비'(Ruby), 라이즈의 '오디세이'(ODYSSEY), 아이유 '꽃갈피 셋', 세븐틴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임영웅 '아임 히어로 2'(IM HERO 2)도 후보에 올랐다.
최고 인기 곡을 뽑는 '올해의 베스트송'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베이비몬스터 '드립'과 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로제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가 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 '오늘만 아이 러브 유', 조째즈 '모르시나요', 아이브 '레블 하트'(REBEL HEART), 마크툽 '시작의 아이', 십센치 '너에게 닿기를', 제니 '라이크 제니'(like JENNIE), 헌트릭스 '골든'(Golden)이 선택을 기다린다.
'올해의 신인' 부문도 그 어느 해보다 막강하다. 재쓰비, 조째즈,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올라 생애 한 번뿐인 영예를 두고 각축을 벌인다.
'밀리언스 톱 10' 후보에는 총 26팀이 이름을 올렸다. 멜론의 전당 내 '밀리언스 앨범'에 오른 음반 중 뽑는다. 지드래곤, 플레이브, 아이브, 로제, 제니,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베스트 솔로 여자',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그룹 여자', '베스트 그룹 남자', '베스트 OST', '베스트 팝 아티스트' 등 각 부문별 베스트상 투표가 진행된다.
'MMA2025'는 '플레이 더 모멘트'(Play The Moment)라는 슬로건 아래 꾸며진다. 음악으로 연결되고 기록된 모든 순간을 만나보자고 제안한다.
본식 공연에는 지드래곤, 박재범, 십센치, 지코, 엑소, 우즈, 제니, 에스파,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플레이브, 엔시티 위시, 아일릿, 하츠투하츠, 키키, 올데이 프로젝트 등이 출연한다.
한편 'MMA2025'는 멜론 앱·웹과 웨이브, 일본 유넥스트, 독일 마젠타 TV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멜론 유튜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