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참가자의 마지막 포즈..
그리고...
그에 이은 두번째 참가자..
아, 아, 아, 앗...?!
그는 다름아닌..
전 롯데 자이언츠 '배트걸' 신소정(25)이었다. 사실 신소정은 배트걸로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 생기 발랄한 모습으로 프로야구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독차지했다.
그가 등장한 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뒤태미인 선발대회 즉, '2016 미스 섹시백' 부산 지역 예선이었고. 가장 먼저 '비키니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섹시백 예선은, 비키니 심사와 장기자랑, 인터뷰 순으로 이어졌다.
아 아, 신소정...
홈런 치고 들어오는..
롯데 강민호와의 하이파이브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배트걸 '넘버원'으로 인정받던..
바로 그 추억의 이름...
'롯데 배트걸' 신소정!
카메라를 발견하곤...
반갑게 인사하는 신소정!!
그러니까...
1 더하기 1은..
1 더하기 1은?
- - 귀요미~
신소정~
2 더하기 2는..
2 더하기 2는?
- - 귀요미~
신소정~~
6 더하기 6도...??
- - 신소정~
신소정~~~
워킹...!!
사실..
이날 오전부터..
굵은 빗줄기가 시작된 '다이내믹' 부산이었다.
오후에도 역시 비였고..
꿀꿀함을 한 방에 속시원하게 날린..
그 주인공은 '섹시백 출전' 신소정이었다.
한편, 신소정은...
대회 출전 소감을 묻자..
- - 지역 예선 통과 여부를 떠나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다.
- - 준비는 많이 했나.
- - 사실 많이 하지 못했다. 얼마전 훈련도중 허리를 삐긋해 출전도 불투명했지만, 약속한 일이라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전했다.
- - 롯데 배트걸, 4년전이다.(신소정은 지난 2012년 롯데 자이언츠 배트걸이었다.)
- - 벌써 그렇게 됐다. 가끔 기억이 많이 난다.
- -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 - 방송 관련 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 -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 미스 춘향에 출전했었다.
- - 앞으로 계획은.
- - 부산 지역 방송에서 일 할 것 같다. 프로그램 한 코너를 맡아 진행하는 일.
- - 색시백 출전 각오는.
- - 본선에 오르면 더욱 많은 매력을 보여주겠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섹시백 출전' 신소정...?!
지난 4일 오후,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소민아트센터', 전 롯데 자이언츠 배트걸 신소정이었다. 누가 뭐래도, 그동안 가장 핫한 배트걸의 이름은 신소정이었다. 그는 현재,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 중이다.
부산 / 강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