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25)가 트레이드마크인 금목걸이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도끼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기분이 좋은 날에는 맨살에 금목걸이만 하고 자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끼의 금목걸이는 150돈(14k). 다이아몬드도 박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금 가격만 해도 1,500만 원 가량(14k 기준)인데요.
도끼는 "금목걸이를 하고 자면, '내가 이걸 이뤘구나'라고 뿌듯한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끼는 자수성가한 뮤지션인데요. 12살 때 집이 파산한 후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도끼는 "가수를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가족 중에 누구라도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돈을 못 벌었지만, 지금은 잘 벌어서 가족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재력도 자랑했는데요. 도끼는 현재 여의도에 있는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습니다. 슈퍼카도 6대를 보유하고 있다네요.
도끼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아서 돈 쓸 곳이 많이 없다"라며 "내가 좋아하고 어릴 때 꿈꿨던 부분에 돈을 쓴다"고 밝혔습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이유도 털어놨는데요. 도끼는 "술은 맛이 없고, 담배는 냄새가 싫다"며 "술보다 아이스티나 레몬에이드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끼는 15살이던 2006년, 싱글앨범 'Chapter 1'으로 데뷔했습니다.
지난 2011년 래퍼 더콰이엇과 함께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드'를 설립했습니다.
<사진=더콰이엇, 도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