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이아 공주의 비키니가 고가에 팔렸습니다.
6일 '통신사'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에서 영화 '스타워즈 VI: 제다이의 귀환'의 레이아 공주(캐리 피셔)가 입었던 '비키니 노예복'이 경매에서 9만6천 달러(약 1억1천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스타워즈' 비키니는 우레탄 고무에 금색 페인트를 칠한 제품입니다. 1983년 제작됐습니다. 레이아 공주 역을 맡은 캐리 피셔가 촬영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져, 다시 제작한 제품입니다.
'스타워즈' 비키니를 산 사람은 제작 슬라이드와 디자인 그림, 사진, 영화 제작 당시 노트, 캐리 피셔의 옷을 만들기 위해 잰 치수가 적힌 메모 등도 함께 받았습니다.
한편 '스타워즈 에피소드 IV '새로운 희망'에 나오는 로봇 R2D2의 두 눈, '스파이더맨 3'에 나오는 거미 의상, '터미네이터 2'에서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입었던 가죽 재킷, '백 투 더 퓨처 2부'에서 마티 맥플라이가 신었던 나이키 운동화 등도 경매에 나왔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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