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KBS-2TV 새 월화 드라마 '복면검사'에 깜짝 출연한다.
최시원은 지난 12일 '복면검사'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강력반 형사 유민희(김선아 분)에게 취조를 당하는 절도범 역으로 열연했다.
김선아가 직접 섭외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평소 절친하다"며 "김선아의 카메오 제안에 최시원이 고민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촬영 현장은 유쾌했다. 최시원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 슛이 들어가자 허당 도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선아와의 호흡도 기대 이상이었다. 최시원은 김선아와 즉석에서 애드리브를 쏟아냈다. 코믹한 연출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복면검사' 측은 "최시원 출연으로 1회 스토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시원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 분)과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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