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기 개봉한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7일 "'얼굴' 측이 최근 미국 배급사 '웰 고' USA와 북미 지역 배급 판권 계약을 맺고 북미 배급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얼굴'은 다음 달 열리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북미에선 다음 달 26일 개봉한다.
'얼굴'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다. 미스터리 장르.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인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이 40년 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박정민이 1인 2역에 도전한다. 아버지 임영규와 아들 임동환을 모두 연기한다. 권해효, 신현빈 등이 함께 출연한다.
웰 고 USA 도리스 파드레셔 대표는 "가족의 비밀을 파헤치는 매혹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라며 "겹겹이 쌓인 대본과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가 주요 포인트"라고 짚었다.
한편 '얼굴'은 다음 달 국내 개봉을 계획 중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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