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영원한 게 있을까?'. 없다. 영원한 게 있다면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와 대자연의 숨결뿐. 세월은 가고 우리의 인생도 흐르듯 세상은 또 그렇게 시간의 흐름대로 말없이 변해가고 있다. 해가 지면 또 해가 뜨고, 또 지고 뜨듯 말이다."
2015년 3월 16일 아침 / 색명호
해마다 3월이면 다시말해, 3월초가 되면 우린 늘 진한 호기심에 마주치기 마련이다. 프로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에 급한 마음을 달래려 각 시범경기 야구장으로 달려가는 건 아닐까.
신인들과 이적선수들 못지않게 '야구장의 꽃'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사실이 그렇다. "올시즌엔 누가 응원단상에 오를까?". "지난 해와 같은 멤버일까, 바뀐 얼굴은 누구일까?". 소위 '서울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LG 트윈스의 이른봄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쉽게도...
'LG 구하라' 강윤이(가운데)는 하차하고 말았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말미암아..
더이상 LG 응원단상에서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더욱 아쉬운 건, 치어리더 자체를 그만두었다.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다. 꽤 긴시간 LG팬들과 함께 했는데 이젠 볼 수 없다니 거듭 아쉬울 따름이다.
아무쪼록...
어느곳에서든, 잠실에서 보였던 정열과 패기로 또 한 번의 성공적인 인생이 이어지길 간절히 기원하는 바다. 존경하는 형제들이여, 다함께 외치자, "강윤이 파이팅!"이라고..
일단...
'남궁혜미'는 잔류하게 됐다. 이번 시즌 모두 여섯 명으로 운영되는 LG 트윈스 치어리더팀에서 가장 맏언니가 된 셈. 차분한 이미지와 성실한 모습으로 팬층이 두터운 남궁혜미는 치어리더 팀장 역할이 된다.
이름을 기억하라...!
남궁혜미!
또, 누가 남았나...?
LG의 초강력 '귀요미'..
'김민지'가 있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인물은 이렇게, 남궁혜미와 김민지 두 명 치어리더 뿐이었다. 한 마디로 대대적인 물갈이였다. 주목할 만한 사실이 있다. 김민지의 미모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
최근 목격된 그녀의 얼굴에선...
웃음꽃이 만발했다. 치아교정기를 제거한 김민지의 얼굴에선 청순미와 성숙미가 더욱 빛나고 있었다. 얼굴의 윤곽도 아주 자연스럽고 예뻐졌다. '민지' 김민지 치어리더이다.
누가, 새로 영입됐나...??
<Tip: 이번에 새로 영입된 치어리더 즉, 기존 남궁혜미와 김민지 외 네 명의 치어리더의 공통점은 그동안 야구장이 아닌, 농구장과 배구장에서 볼 수 있었던 그러니까, 프로야구 응원단상에는 처음 오르는 인물들이라는 점. 물론, 그동안 짬짜미 야구장에 얼굴을 비춘 적은 있을 수 있지만, 풀타임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신수인' 치어리더였다.
신수인은...
지난 2011 시즌부터 줄곧 SK 나이츠 치어리더로 활동했다. 오른쪽이 신수인이다. 왼쪽은 추연지 치어리더이다.
또한, 신수인은...
지난 겨울시즌 프로배구 OK 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치어리더로도 활동했다.
그의 장점은...
준수한 미모와 특히, 건강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겸비한 팔방미인이라는 점.
또 하나, 그의 장점이자 강점은...
보다시피,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춘 사랑스런 미인이라는 점. 이점에 주목하지 않을자 어디에 있겠는가. 그렇지 않나? 형제들이여! 오른쪽이 신수인 치어리더이다. LG 트윈스 치어리더팀의 새멤버이다.
또, 누구일까...?
결론적으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출신 두 명의 치어리더가 보강됐다는 것이다.
그중 한 명이...
애띤 얼굴과 청순미, 아담 사이즈 몸매의 주인공..
진심 죄송한 건, 아직 그의 이름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왜, 문제가 있었나? 특별한 문제라기 보다는 사실, 그는 농구시즌 후반기에 합류한 멤버라 이름 파악이 어려웠다. 미안하다.
전자랜드 출신, 또 누구...?
아 아..
하루 세끼를 굶어 "엄마, 나 배고파 죽을지도 모른다"며 알알이 보채던 갓난아기 조차도 그 이름만 듣고도 금새 울음을 멈춘다는 바로 그 전설적인 치어리더. 인천 전자랜드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볼륨감을 자랑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바로 그...
'전설적인' 치어리더..
'전샛별'이었다. 전샛별의 영입이야말로 사실상, LG 트윈스 응원단 최고의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순수 개인적으로, 전 LG 용병투수 리즈 재영입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라고 믿는다. 그만큼 전샛별의 영입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전샛별은 모든 언론을 한 곳으로 모으는 강력하고도 강력한 파워가 있기 때문이다.
'전설' 전샛별은...?!
정말, 진짜 중요한 사실이 있다...!!
전샛별은 자연산 볼륨 즉, '자연산 가슴'이라는 것이다. 지난 해 크리스마스 때 전샛별이다.
예전엔...?
2년전에도..
3년전에도..
그리고 그 훨씬 이전에도..
전샛별은 성형수술을 한 사실이 없다. 그에게 성형(?)은 오직 치아교정이 전부이다. '전설' 전샛별이 왜 전설인지 그 명확한 이유가 아닐 수 없다. 타고난 착한 성품과 성실한 일솜씨 그리고 어느 한 곳 빠지지 않는 외모와 늘씬한 몸매 무엇보다, 파워 넘치는 안무실력 등.
그래서...
그래서 우리는 그를 '전설'이라 부르는 것이다. 존경하는 NATE 형제들 그리고, 존경하는 LG 트윈스팬들에게 다시한번 강조하는 바 "왜, 잠실로 발길을 돌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겠나?". 이번 주 일요일 쯤, 잠실 응원단상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볼륨의 전설' 전샛별...
그의 새 응원곡은?
사랑한다 LG~
사랑한다 트윈스~
이 어찌..
가슴벅찬 일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이번 주 일요일, 잠실 'LG-두산전' 시범경기가 기다려지는 게 어디 나 뿐일까.
'단짝' 장세정의 응원의 말...
- 샛별아, 네가 잘해야 돼. 알았지?
오른쪽이 전자랜드 장세정 치어리더 팀장이다. 둘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친자매 같은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친언니 같은 존재 장세정 치어리더의 응원과 격려가 들리는 듯 하다. "샛별아, 네가 잘해야 돼. 알았지?".
LG 트윈스 잠실 응원단상의 샛별, 전샛별...?!
그의 2015년 활약이 기대되는 마지막 이유이다. 끝으로, 그 외 또 한 명의 새로운 멤버 치어리더가 있다. 하지만 너무 죄송하게도 그녀의 사진과 이름 확보를 하지 못했다. 단지 농구장에서 활동했던 치어리더란 사실 뿐. 이상, 2015년 LG 치어리더에 대한 간략한(?) 리포트였다. 전샛별의 영입은 '정말' 훌륭한 선택이었다!
강명호 기자(디스패치 객원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