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2년 연속 부일영화상의 얼굴로 나선다.
두 사람은 다음 달 7일 열리는 제3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의 공동 MC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시상식을 이끈다.
지난 2017년 영화 '어느날'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제34회 부일영화상에서 공동 MC로 재회해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줬다.
이들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약해 왔다. 김남길은 하반기 기대작 영화 '몽유도원도'에서 수양대군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
천우희는 JTBC 드라마 '마이 유스'에서 사랑스러운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올해 시상식에서 한층 깊어진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일영화상은 지난 1958년 출범한 국내 최초의 영화상이다. 쟁쟁한 작품과 영화인들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등 총 9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8개 부문,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과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가 각각 6개 부문 후보에 랭크됐다.
올해 최고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은 남우주연상과 신인남자연기상에 이어 올해의 스타상까지 3관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영화 '승부'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병헌은 올해 '어쩔수가없다'로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홍경표 촬영 감독 역시 지난해 '하얼빈'으로 촬영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호프'로 같은 부문에 올랐다.
염혜란은 '내 이름은'으로 여우주연상,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35회 부일영화상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사진제공=부일영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