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엑디즈')가 다음 달 예정된 팬미팅을 취소했다. 리더 건일의 탈퇴 여파로 일부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SNS에 "엑디즈의 향후 활동에 대한 팬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안정적인 팀 활동을 위해 일정을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엑디즈의 3번째 팬미팅 '더 엑스 타운'(THE X-TOWN)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팬미팅은 다음 달 18~2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엑디즈는 지난 13일에도 일본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6' 출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다만, 향후 활동은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팬미팅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SNS에 자신이 건일의 전 여자친구라며 그의 과거를 폭로했다. 녹음 파일 속 인물이 건일이라며 팬들을 향한 욕설과 비하성 발언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건일과) 더 이상 팀 활동을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상호 합의 하에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엑디즈는 향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일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끝까지 엑디즈로 남고 싶었고, 6명의 엑디즈를 지키고 싶었다"며 "하지만 회사의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웸블리에서 공연하는 꿈은 이루지 못하게 됐지만, 멤버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한 발짝 뒤에서 응원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