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RM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일 "RM이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물관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글로벌 홍보대사를 임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홍보대사는 한국 전통문화 가치를 국내외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RM은 지난 19일 홍보대사 위촉 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았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단원 김홍도, 시대를 그리다' 전시를 관람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이날 RM에게 문화상품 '대동여지도 족자 스페셜 에디션'을 선물했다. '대동여지도'의 원본을 축소해 제작한 제품이다.
RM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며 "우리 문화유산이 지닌 아름다움과 가치가 더 많은 분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는 전통문화와 예술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조선시대 활옷 보존처리 작업에 쓰였다.
한국 회화 작품을 소개하는 도록 제작에도 힘을 보탰다. 또 오는 10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미술 소장품 특별전을 연다.
한편 RM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 출연한다.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