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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15세 관람가 확정…CG 보강, 160분 SF 예고

[Dispatch=이명주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흥행 청신호를 켰다.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지난 1일 '호프'에 대한 관람등급 결정을 공지했다. 해당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됐다.

'호프'는 총 7개 부문 심사를 거쳤다. 주제 및 폭력성, 대사, 공포 부문에서 15세 이상, 선정성 등 부문이 전체 관람가였다.

영등위 측은 "훼손된 동물 사체,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인한 살상과 유혈, 신체 훼손이 있으나 구체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괴생명체 장기를 꺼내는 장면, 기괴한 괴물이 쫓는 장면 등 공포심 유발 요소가 있으나 지속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일부 대사에 담긴 거친 욕설 등에 대해서도 "(비하 대사 사용이) 다수 있으나 내용 전개상 수용 가능한 수준"이라고 봤다.

'호프' 러닝타임은 160분.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출품 버전과 같다. CG 보강에만 힘쓴 것으로 보인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온 마을에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으로 비상에 걸리면서 시작된다.

개봉 전부터 한국 영화 역대 최고가로 선판매됐다. 전 세계 약 200개 국가 배급이 확정되며 순제작비 절반을 조기 회수했다.

한편 '호프'는 올여름 국내 개봉한다. 북미에선 9월 개봉이 확정됐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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