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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투어 시작…멤버들 "아미, 따뜻하게 입자!"

[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막을 올린다.

방탄소년단은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아리랑'을 연다. 이후 일본, 북미, 유럽, 남미 등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을 이어간다.

이번 투어는 K팝 투어 기준 역대 최다 관객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 콘서트를 포함한 대부분 공연이 스타디움이나 돔에서 치러진다. 360도 무대 또한 적용된다.

아미(팬덤명)의 열기도 뜨겁다. 총 46회 공연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이들은 북미와 유럽 공연만으로 약 240만 장 티켓을 팔았다.

유의미한 기록 역시 남긴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 스탠퍼드 스타디움,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을 찾는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투어로 돌아오는 건 약 4년 만이다. 가장 최근 공연은 지난 2022년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였다.

투어를 앞두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지민은 "목요일 공연 당일에 비가 온다는 이야기가 있고 공연장에 와보니 추운 것 같다"며 "꼭 따뜻하게 입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야외 공연인 만큼, 장시간 추위와 싸워야 하는 팬들을 염려한 것. "오버스럽게 따뜻하게 입는 게 감기 걸리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마지막 풀 리허설을 마쳤다. 정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여러분도, 우리도 서로가 보고 싶었고 이 순간을 기다려 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기다렸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라면서 "리허설 해보니 저녁에는 많이 춥다. 감기 걸리면 마음 아프니까 따뜻하게 입어 달라"는 진심 어린 부탁을 전했다.

<사진출처=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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