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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 김영대, 25일 별세…"K팝 전문가, 별이 되다"

[Dispatch=김소정기자] 음악평론가 김영대가 별세했다. 향년 48세.

서울 흑석대 성당에 따르면, 김영대는 24일 세상을 떠났다. 김영대 SNS에는 25일 오전 부고 소식이 올라왔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지인과,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최근까지 방송 활동, 유튜브, 음감회, 책 출판 등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기 때문이다.

미국 음악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은 SNS에 "제발 이게 현실이 아니길 기도한다. 넌 어느 세계에 있든 정말 특별하고, 하나뿐인 천사 같은 사람"이라고 애도했다.

김영대는 1세대 PC통신 음악 평론가다. 1990년대 중반 PC통신 필명 'toojazzy'로 음악 평론을 시작했다. 1년 만에, 언론에 칼럼을 썼고 '100대 명반' 위원에도 선정됐다.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후, 미국으로 넘어갔다. 워싱턴 대학교에서 K팝 연구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에 머물며, 미국 팝 시장과 K팝의 흐름을 관찰했다.

그가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은 건,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을 휩쓸었을 때다. K팝에 대한 현상을 국내외 언론에 널리 알렸다.

'BTS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방탄소년단 앨범 전곡을 리뷰하고, 미국 현지에서 본 방탄소년단 신드롬을 분석한 'BTS : THE REVIEW'를 펴내며 인기를 얻었다.

김영대의 평론은 날카롭고 명쾌하다. 미국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구조와 문화를 분석한다. 이러한 식견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 등 유명 미국 시상식의 국내 TV 중계도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앨범리뷰', '지금 여기의 아이돌 아티스트', 'K컬처 트렌드 2023' 등이 있다. 최근에는 '더 송라이터스'를 출간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평화의쉼터(흑석동성당)다.

<사진=김영대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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