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한지민이 성탄절을 맞아 어린이 환우들에게 손길을 건넸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한지민이 최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저소득층 환자 지원 명목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번 기부는 한지민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시작됐다. 그는 가족과 함께 병원을 방문했던 시기에 어린 환우들을 마주쳤다.
관계자는 "그 기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있었고, 기부를 결심한 계기가 됐다"며 "치료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특히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 2022년 러시아 침공으로 고통받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023, 2024년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각 5,000만 원 쾌척, 거리 모금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한편 한지민은 오는 2026년 2월 28일, 차기작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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