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스포티파이 측은 지난 3일 연말 결산 '랩드'(Wrapped) 순위를 공개했다. 전 세계 및 한국 리스너들에게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음원 등을 종합해 집계한 결과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항목 1위에 올랐다. 4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스트레이키즈, 제니, 로제 등이 뒤를 이었다.
솔로로도 다수의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음원'에서 지민의 '후'(Who)와 진의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내 순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민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부문에서 진은 3위, 정국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최다 스트리밍 곡'에서도 상위권을 휩쓸었다. '후'가 1위, '돈트 세이 유 러브미'가 2위를 찍었다. 정국의 '세븐'(Seven),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각각 3위, 5위에 자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을 목표로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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