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한소희와 전종서가 내년 1월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프로젝트 Y'(감독 이환)가 내년 1월 21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를 예고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통해 첫 공개됐다. 이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소희와 전종서가 만났다. 여기에 관록의 김신록과 정영주, 그리고 김성철까지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더했다. 유아는 첫 연기 도전으로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캐릭터 포스터에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드러나는 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먼저 한소희는 화려한 퍼자켓을 입은 채 어딘가로 달리고 있었다.
미선의 "잘못되면 우리 진짜 죽을 수도 있어"라는 대사로 벼랑 끝에 선 위태로운 상황을 드러냈다. 전종서는 차가운 밤거리,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번 가는 거 인생 세게 가야지"라는 대사로 인생을 뒤집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감행할 것임을 보여줬다. 김신록(가영 역)과 정영주(황소 역) 역시 위혐적인 대사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유아(하경 역)는 "정신차려, 네 주인은 나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성철(토사장 역)은 "이제 그만 끝내야지"라는 대사로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