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 측이 나치 훈장과 유사한 소품을 사용한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제작사 스튜디오N 측은 15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정 의상 소품 검수에 소홀했다. 해당 일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문제가 된 이미지를 교체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지난 13일 '재혼황후'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러나 주지훈(소비에슈 역)이 착용한 훈장이 독일 나치 3급 금장 근속 훈장과 유사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재혼황후'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 분)가 황제 소비에슈와 이혼한 후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 분)과 재혼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해당 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 회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재혼황후'는 내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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