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유하늘기자] 비비지가 난치병을 투병 중인 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비비지는 지난달 30일, 미만성 B세포 림프종으로 투병 중인 이석현 군(만 19세)을 만났다. 이 군은 8년 차 버디(여자친구 팬덤명)이자, 4년 차 나비(비비지 팬덤명)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재단 측은 "이 군은 평소 병실에서도 비비지 노래로 밝은 에너지를 전달했다. 비비지는 힘든 투병 생활을 버티게 해준 큰 힘이었다"고 밝혔다.
비비지는 이 군의 소식을 접한 뒤, 병원을 직접 찾았다. 멤버들은 이 군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비비지의 데뷔곡 '밥 밥!'과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이 군에게 "건강해져서 꼭 콘서트에서 다시 만나자"고 응원했다. 이 군과 사진을 찍고 커플 팔찌를 차는 등 팬 서비스도 챙겼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비비지는 2번째 월드투어 '뉴 레거시'(NEW LEGAY)를 진행 중이다. 오는 2일 타이베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한다.

<사진제공=메이크어위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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