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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넥스지, JYP 신인의 펀치…"K팝의 링 위에 올랐다"

[Dispatch=유하늘기자] 넥스지가 K팝 링 위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첫 번째 잽으로 방향을 잡았다. 데뷔와 동시에 미국 그래미닷컴이 꼽은 ‘2025년 주목해야 할 K팝 루키 8’에 이름을 올렸다.

2번째 펀치는 정확히 꽂혔다. 지난 5월 미니 2집 ‘오 리얼리?’로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모두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이제, 3번째 라운드의 시작을 알렸다. 넥스지가 미니 3집 '비트복서'(Beat-Boxer)로 또 한 번 승부를 걸었다. 강렬한 리듬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K팝 무대에 ‘훅’을 꽂을 예정이다.

"K팝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저희도 넥스지만의 음악으로 즐거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우)

'디스패치'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넥스지를 만났다. '비트복서'에 담긴 열정과 앞으로의 꿈을 들었다.

◆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24년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소속사와 소니뮤직의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했다.

6개월 만에 미니 3집 '비트복서'로 컴백했다. 총 5곡을 준비했다. 타이틀곡 '비트복서', '레거시', '아임 힘', '코스타', '넥스트 투 미' 등이다.

'비트복서'는 링 위에 오르기 전,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을 그린 곡이다. 강렬한 리듬 위에 넥스지의 퍼포먼스 에너지가 더해졌다. '듣는 음악'을 넘어, '보는 음악'으로 확장했다.

토모야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가 폭발하는 곡"이라며 "복싱 링에 오르기 전처럼, 힘이 필요한 순간 들이면 기운이 솟는다"고 설명했다.

"저희를 '퍼포먼스 맛집'이라고 불러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응원에 힘입어 이번엔 더 강렬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소건)

휴이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직접 안무 창작에도 참여했다"며 "팬분들이 '이거다!'라고 외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열정, 또 열정

넥스지는 아직 신인이지만, 음악적 스펙트럼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는 토모야, 유우, 하루가 '비트복서'와 '아임 힘'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하루는 "노래를 듣자마자 댄스 배틀 장면이 떠올랐다"며 "각자의 장점을 살려 스트릿댄스 형식으로 안무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 전 공개한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역시 멤버들이 직접 구성했다. 특히 '아임 힘'에서 '코스타'로 이어질 때의 별 모양 포인트 안무는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저와 하루는 작곡에도 참여했어요. 트랙부터 멜로디, 랩까지 직접 만들었죠. 6개월 동안 곡 작업과 안무 창작에 모든 시간을 쏟았습니다." (토모야)

프로듀서 박진영은 넥스지의 열정에 감탄했다. 토모야는 "피디님께서 넥스지의 강점은 열정이라고 말씀하셨다"며 "꾸준히 나아가면 반드시 결실을 맺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고 전했다.

◆ 넥스티에, 한 걸음 더

넥스지는 일본인 멤버 6명과 한국인 멤버 소건으로 구성됐다. 데뷔 초에는 어눌한 발음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러운 한국어 회화가 가능하다. 한국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왔다.

세이타는 "예전엔 자막이 없으면 한국 영화를 못 봤다. 지금은 자막 없이도 공포영화를 본다"며 "언어가 익숙해지니까 훨씬 재밌다"고 웃었다.

팬들과의 거리도 한층 가까워졌다. 팬송 '넥스트 투 유'에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넥스티를 향한 진심을 가사에 눌러 담았다.

유키는 "투어 중 팬들을 가까이서 만날 때마다 따뜻함을 느꼈다. 지금도 미소와 응원이 선명하게 기억난다"며 "감사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가사를 처음 써봤어요. 낯설고 어려웠지만, 넥스티를 향한 솔직한 마음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노랫말이 나왔죠. 멤버들의 진심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습니다." (소건)

◆ "이제 시작이다! 넥스지의 한 방"

넥스지는 지난달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스페셜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다. 첫 단독 공연을 앞두고, 전날까지 설렘과 긴장 속에서 리허설을 이어갔다.

휴이는 "온몸의 땀이 다 빠질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 리허설 내내 바지가 젖을 정도였다"며 "팬들에게 지금까지 쌓은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박진영 피디님의 데뷔 30주년 콘서트에 초청받았어요. ‘나로 바꾸자’ 듀엣 무대도 (피디님과) 함께 했죠. 춤추고 노래하는 그 순간이 정말 꿈 같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토모야)

이번 앨범의 목표는 단 하나, 넥스지를 세상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휴이는 "지난 활동 때 아쉽게 음악방송 1위를 놓쳤다. 이번엔 꼭 그 꿈을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토모야는 "부담감보다 기대감이 훨씬 크다"며 "'비트복서'로 무대를 찢을 자신 있다. 넥스티를 만날 순간이 벌써부터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사진=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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