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르세라핌이 신보 일부를 스포일러 했다.
르세라핌이 17일 SNS에서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 트랙 샘플러 2종을 공개했다. 영상은 멤버들을 3D 캐릭터로 구현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신기한 일들을 보여줬다. 신보 일부도 들을 수 있었다. 개성 있는 영상에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졌다.
첫 번째 트랙은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다.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비트로 귀를 사로잡았다. 영상은 드럼 세탁기 안에서 스파게티가 돌아가고 있었다.
그 뒤로 분홍색 롱스커트, 초록색 원피스 등 개성 넘치는 옷차림의 캐릭터들이 등장했다.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와 함께 세탁기가 터지며 여기저기 소스가 튀었다.
2번째 트랙은 디스코 팝 스타일의 리듬감 있는 비트가 돋보였다. 이번 영상 역시 르세라핌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나왔다. 이들이 지나가는 길마다 무중력 상태로 변했다.
스파게티 소스통이 터지거나 주방 기구들이 떠다녔다. 르세라핌의 신보에는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적인 두 곡이 수록됐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신보를 발표한다. 같은 날 오후 10시 엠넷에서 공개되는 '스파게티, 지구를 감다'에 출연한다.
이는 르세라핌의 컴백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개그우먼 엄지윤의 부캐, 훈남 요리사 엄지훈과 '흑백요리사' 우승자이자 나폴리 맛피아로 활약 중인 권성준 셰프가 함께한다.
<사진제공=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