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류승룡이 특별한 질주를 시작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오는 25일 첫 방송한다. 15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한순간에 가치 있는 것들을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내용.
주인공 류승룡(김낙수 역)의 활약상을 예고했다. "김낙수, 그는 누구인가?"라는 처절한 절규로 포문을 열었다. 김부장의 화려했던 전성기가 펼쳐졌다.
그는 진급 누락 없이 부장까지 스트레이트로 직진했다. 승진도 눈앞에 뒀다. 가족에게는 사랑을, 선배들에게는 믿음을, 후배들에게는 존경을 받았다.
서울에 자가 마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시련이 찾아왔다. 회사에 큰 사고가 일어났고 그가 떠안게 됐다. 하루아침에 따가운 눈총을 받는 신세가 됐다.
심지어 가족들 마저 등을 돌렸다. 그러나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회사 핵심자원인 자신의 부재로 휘청거릴 팀을 상상하며 발바닥에 땀나게 일했다.
류승룡은 보는 이들도 응원하게 만들었다. 팀원들과 "가치, 가치, 진급 같이"라고 외쳤다. 그가 임원 진급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제작진 측은 "류승룡이 위대한 소시민 가장의 질주를 펼친다"면서 "김낙수 부장의 화려한 전성기부터 부활 도전기, 그의 말년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한다.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