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세븐틴이 첫 바이닐 앨범을 내놓는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세븐틴이 오는 24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 바이닐(Vinyl, LP)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이 해당 버전으로 음반을 발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 함께 10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LP에는 정규 5집 수록곡 외에도 '배드 인플루언스'(Bad Influence) 익스플리시트(Explicit ver.)가 담긴다. 뮤직비디오에 삽입된 버전이다.
'해피 버스트데이'는 세븐틴의 격정적 재탄생을 담은 작품이다. 발매 한 달 만에 약 300만 장 판매되며 써클차트 상반기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했다. 자체 최고 순위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
타이틀곡 '썬더'(THUNDER) 역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썬더'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정상을 밟았다. 음악방송에선 8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세븐틴은 월드투어 '뉴_'(NEW_) 북미 공연을 진행 중이다. 총 5개 도시, 9회 규모로 펼쳐진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