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엔믹스가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SNS에 엔믹스의 첫 정규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편 영화와 패션 필름을 결합한 듯했다. '러브'(LOVE)와 '헤이트'(HATE) 문구 등 대조되는 상황과 표현들이 강조됐다.
멤버들의 얼굴엔 미소와 눈물이 오갔다. 볼을 쓰다듬고 장난치다가도, 어깨를 짓누르는 드라마틱한 장면이 펼쳐졌다. 사랑의 양가감정을 그려냈다.
'블루 밸런타인'에는 12곡을 담았다.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리코'(RICO) 등을 들을 수 있다.
엔믹스는 음악적 역량도 뽐냈다. 해원은 '포디움'(PODIUM), '크러쉬 온 유'(Crush On You), 릴리는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작사에 참여했다.
'게임 페이스'(Game Face), '어도어 유'(ADORE U),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O.O Part 1'(바일라), 'O.O Part 2'(슈퍼히어로)도 담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엔믹스가 총 12개 트랙으로 첫 정규 앨범을 꽉 채웠다. 육각형 걸그룹의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엔믹스는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 신보를 발매, 컴백한다. 오는 11월 29~30일에는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