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아이들이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아이들은 26일 글로벌 음원사이트에 새 일본 EP '아이들'(i-dle)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이하 '아딱질') 일본어 버전을 선공개했다.
이날 콘셉트 포토도 오픈했다. 먼저, 단체 버전은 멤버들이 도쿄 타워 전망대에 올랐다. 야경을 배경으로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우기와 슈화의 개인 포토도 공개했다. 우기는 금발에 스포티한 착장, 슈화는 탱크톱에 스포티한 의상을 소화했다. Y2K 무드를 예고했다.
EP에는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를 비롯해, 신곡 3곡을 담았다. '퀸카'(Queencard), '아딱질' 일본어 버전 등이다.
'아딱질'은 소연의 자작곡이다.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중독적인 곡을 완성했다.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운명'을 위트 있게 표현한 노래다.
이 곡은 지난해 1월 발표했다. 국내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역주행을 이끈 후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6~17일 '섬머소닉 2025'(SUMMER SONIC 2025) 무대에서 '아딱질' 일본어 버전을 공개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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