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민영이 시청률 굴욕을 맛봤다. 결국, 편성 변경 카드를 꺼내 들었다.
TV조선 토일드라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김다혜, 연출 남기훈)은 5회부터 기존 오후 9시 10분이 아닌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번 편성 변경은 동시간대 드라마와 경쟁을 피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tvN '폭군의 셰프'가 시청률 15%를 돌파, 전략적 선택을 하게 된 것.
SBS-TV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과는 시간대가 다소 겹친다. '폭군의 셰프' 시청자를 붙잡아두느냐에 따라 흥행 전망이 갈린다.
다만 '컨피던스맨 KR'이 반전을 이룰지는 미지수다. 지난 6일 첫 방송됐으나, 반응은 미지근하다. 시청률도 0.9%(4회)까지 떨어진 상태다.
JTBC '백번의 추억'과 정면 승부를 앞뒀다는 점 또한 악재다. '백번의 추억'은 김다미, 신예은 등이 출연한다. 2회 시청률 3.6%를 기록했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신용 사기꾼 3명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돈을 탈취하는 내용이다.
<사진출처=TV조선>
HOT PHOTOS